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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대호 작성일21-06-12 17:25 조회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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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모리와의 격차 6만 표가량…아직 공식 당선자 발표 없어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대선 후보
[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페루 대통령 선거에서 좌파 후보 페드로 카스티요(51)가 최종 결과 발표에 앞서 사실상 승리를 선언했다.

11일(현지시간) 현재 페루 국가선거관리사무국(ONPE)은 지난 6일 치러진 대선 결선투표의 개표를 모두 완료한 채 개표 과정에서 추가 검토대상으로 분류된 투표용지를 재검토해 속속 결과에 반영하고 있다.파워볼사이트

현재 자유페루당 카스티요의 득표율이 50.17%(882만4천199표), 우파 민중권력당 게이코 후지모리(46) 후보는 49.83%(876만6천213표)를 기록 중이다.

격차는 0.34%포인트, 약 6만 표 차이다. 재검토를 마친 표가 추가되면서 격차는 미세하게 줄어들고 있다.

선거당국은 아직 대선 승자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다.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딸이기도 한 후지모리 후보는 대선 과정에서 부정이 있었음을 시사하며 약 20만 표를 무효로하고 30만 표를 재검표 해야 한다고 요청한 상태라 결과가 뒤집힐 수 있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현지 언론은 전망했다.

미주기구(OAS) 선거감시단은 이날 낸 예비보고서에서 "페루 대선은 바람직한 절차로 진행됐다"라며 "심각한 선거 부정을 발견할 수 없었다"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대선 후보들은 제기된 모든 이의가 해소될 때까지 승리를 선언하지 말아 달라"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카스티요 후보는 논란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날 밤 실질적인 당선 메시지를 발표했다.

그는 "페루 국민이 깨어 있기를 바란다"며 박빙 상황을 이어가고 있는 재검토 상황에 마지막까지 촉각을 곤두세워달라고 당부했다.

중남미 전·현직 좌파 지도자들은 카스티요의 승리를 기정사실로 하며 일찌감치 축하를 건넸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에 페루 '대통령 당선인' 카스티요와 통화했다며 "중남미를 위해 힘을 합치고 싶다는 바람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공식 발표도 나오기 전에 나온 성급한 축하 인사에 페루 외교부는 대사관을 통해 아르헨티나에 항의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루이스 아르세 볼리비아 대통령도 축하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에보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와 지우마 호세프 전 브라질 대통령, 라파엘 코레아 전 에콰도르 대통령 등 과거 중남미 '좌파 블록' 지도자도 일제히 당선 축하 인사를 했다.

카스티요 후보가 속한 사회주의 정당 자유페루당의 블라디미르 세론 대표는 이날 트위터에 "전 세계 여러 정상이 카스티요 승리를 축하했다. 그가 국제적으로 확고한 정통성을 가졌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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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업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 필요성 강조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 = 연합뉴스

약 두 달만에 SNS 활동을 재개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산후도우미의 신생아 학대 사건을 언급하며 “저 또한 마음 편히 아이 낳아 키울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 의원은 어제(11일) 오후 페이스북에 “하루가 멀다하고 아동학대 문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한 언론 매체의 보도를 공유했습니다.

산후도우미의 신생아 학대 사건은 인력 중개 업체가 추천한 베테랑 도우미가 태어난 지 백일도 안된 신생아를 마구 흔들고 폭행할 뿐 아니라 깨물기까지 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산 바 있습니다.

결국 해당 신생아는 의사로부터 외상으로 인한 뇌출혈이 우려된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 고민정 페이스북 캡처


사진 = 고민정 페이스북 캡처

이에 대해 고 의원은 “산후조리도우미와 관련해선 많은 여성이 도움을 받는 실정임에도 제도의 허점들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행법에서는 아동학대관련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은 사람의 경우 일정 기간 어린이집, 청소년시설, 학원 등의 아동 관련 기관의 운영이나 취업제한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 규제기관 중에 산후조리도우미업체는 없다. 즉, 해당 기사에 나온 도우미가 다른 업체에 취업하는 걸 막을 수 없다는 뜻”이라고 지적했습니다.파워사다리

또 고 의원은 “그래서 아동복지법에 아동학대 전력이 있는 경우 해당 분야에 취업할 수 없도록 아동복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그뿐만 아니라 일부 업체에서는 산후도우미의 폭행, 성폭력 등에 해당하는 행위를 알고도 덮고 넘어가는 경우들이 있다. 이번 사안은 크게 이슈가 되었으나 그렇지 않은 케이스들도 상당수 존재한다. 그래서 관리업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무엇보다 아이의 건강이 걱정이다. 그리고 엄마, 아빠의 심정은 얼마나 무너질까 싶다”며 “88일의 아기는 인형이 아니다. 특히 신생아 때는 작은 충격에도 뇌 손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아직 모든 것이 약하디약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의 염원으로 아이가 빨리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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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컴퓨터 등을 정상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만든 뒤 이를 볼모로 돈, 비트코인 등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공격이 기업이 아니라 개인 컴퓨터에서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침투가 쉬운 재택근무자 PC를 노리는데요, 예방법과 대처법, 오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컴퓨터 파일이 열리지 않습니다. 파일을 돌려받으려면 비트코인을 지불하라고 요구합니다. 입금할 계좌까지 알려줍니다. 컴퓨터 부팅 자체가 안 되기도 합니다.

랜섬웨어 감염 피해자
"윈도우가 아닌 랜섬웨이 자체의 OS로 부팅이 되면서 돈을 내라는 안내문구가 뜨고, 비트코인을 요구했었죠"

최근엔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개인 PC를 통해 기업 서버에 침입하는 식의 공격이 늘고 있습니다.

이형택 / 랜섬웨어피해대응센터 대표
"회사(서버)에 접속해서 중요 업무를 보고 있는데 그걸 해킹해서 제 3지역으로 녹화하거나 아니면 중계를 시킬 수 있는.."

국내 기업의 랜섬웨어 피해 건수는 2019년 39건에서, 지난해, 127건으로 325% 급증했습니다.

랜섬웨어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최신 버전으로의 업데이트와 정기적인 백업이 필수입니다. 만약 내 컴퓨터가 랜섬웨어에 감염됐더라도 돈을 요구하는 협상에 임하는 걸 피해야 합니다.

이재광 /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 종합분석팀 팀장
"돈을 지불한다고 하더라도 복구가 정상적으로 안 되는 사례가 많이 있고 거래를 하면 또 다른 타깃이 될 수 있잖아요. 돈을 주는 사람으로 인지되니까.."

또 랜섬웨어 감염이 의심될 경우, 국번없이 118에 신고하라고 조언합니다.

TV조선 오현주입니다.

오현주 기자(ohj32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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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침투가 쉬운 재택근무자 PC를 노리는데요, 예방법과 대처법, 오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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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파일이 열리지 않습니다. 파일을 돌려받으려면 비트코인을 지불하라고 요구합니다. 입금할 계좌까지 알려줍니다. 컴퓨터 부팅 자체가 안 되기도 합니다.

랜섬웨어 감염 피해자
"윈도우가 아닌 랜섬웨이 자체의 OS로 부팅이 되면서 돈을 내라는 안내문구가 뜨고, 비트코인을 요구했었죠"

최근엔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개인 PC를 통해 기업 서버에 침입하는 식의 공격이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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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의 랜섬웨어 피해 건수는 2019년 39건에서, 지난해, 127건으로 325% 급증했습니다.

랜섬웨어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최신 버전으로의 업데이트와 정기적인 백업이 필수입니다. 만약 내 컴퓨터가 랜섬웨어에 감염됐더라도 돈을 요구하는 협상에 임하는 걸 피해야 합니다.

이재광 /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 종합분석팀 팀장
"돈을 지불한다고 하더라도 복구가 정상적으로 안 되는 사례가 많이 있고 거래를 하면 또 다른 타깃이 될 수 있잖아요. 돈을 주는 사람으로 인지되니까.."

또 랜섬웨어 감염이 의심될 경우, 국번없이 118에 신고하라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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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언더그라운드.넷] “천국에서 이불킥하겠네.”

6월 초 올라온 사진을 본 한 누리꾼의 반응이다. 사진의 제목은 ‘뀨뀨하면 안 되는 이유’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뀨뀨’는 보통 19금스러운 단어나 욕설을 가리는 용도로 사용한다.

사진을 보면 저 가려진 단어는 자위다. 폼페이에서 최근 발굴된 인간화석인데 하필이면 화산폭발 순간 자위행위를 하다가 사망하면서 그대로 ‘박제’됐다는 것이다.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한 것은 서기 79년 8월 24일이니 저 불쌍한 남자는 거의 2000년 동안 저 자세로 묻혀 있다가 발견돼 온 세상에 얼굴이 팔리는 일을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제 레전드’, ‘남자의 성욕을 이해하고 싶다면 이것을 기억하라’, ‘후세에 박제되어 웃픈’ 등의 이름으로 인터넷에서 공유되고 있는 폼페이에서 발굴된 인간화석./aagag.com

‘박제 레전드’, ‘남자의 성욕을 이해하고 싶다면 이것을 기억하라’, ‘후세에 박제되어 웃픈’ 등의 이름으로 인터넷에서 공유되고 있는 폼페이에서 발굴된 인간화석./aagag.com

누리꾼 반응을 보면 “그래도 행복한 최후”, “어차피 죽은 다음인데 박제되건 말건 알게 뭐냐. 현명한 선택이다”라며 옹호(?)하는 사람도 있고, “심포필리아(Symphorphilia)라고 자연재해에 성욕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며 진짜 변태로 낙인찍는 사람도 있다. “폼페이에 다녀왔는데 저런 인간화석은 본 적 없다”며 진위여부에 의혹 제기도 나온다. 진실은 뭘까.

역시 폼페이에 가본 사람은 봤겠지만, 아직 발굴 작업은 진행 중이다. 관광객에게 공개된 영역도 전체 도시의 일부분이고, 발굴됐지만 보관창고에 공개되지 않고 쌓여 있는 인간화석이나 유물도 많다.

언론보도를 검색해보면 인간화석은 지금도 발견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엔 도시외곽의 지하실에서 도망치다 죽은 남성 2인의 유해가 발굴되기도 했다.

어쨌든 외국에서도 문제의 이 사진은 ‘자위하는 남자, 폼페이, 79년’이라는 이름으로 밈(meme)이 돼 있다. 2017년 7월에 트위터를 통해 한번 유행했던 사진이다. 찾아보니 팩트체크 전문매체 스놉스닷컴(snopes.com)에서 한차례 사진의 진실을 검증한 적이 있다.

우선 사진의 출처. 한국에 퍼진 사진도 흑백 버전의 사진이지만, 최초 사진은 ‘폼페이와 나폴리의 고고학적 유산’이라는 인스타그램에 그해 6월 9일자로 올라온 컬러 사진이다. 사진에 붙은 설명도 평범했다. ‘화산폭발 희생자의 회반죽 주조물(Plaster cast of a victim of the eruption).’ 그러다 한 트위터 사용자가 이 사진에 ‘자위하는 남자’라는 설명을 붙여 공개하면서 바이럴을 타게 됐다는 것이다.

폼페이와 나폴리의 고고학적 유산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원본 사진. 인터넷에 공유되는 사진은 흑백이지만 원본은 칼라사진이며 2017년 6월 9일 게시된 걸로 확인된다. /인스타그램 캡처

폼페이와 나폴리의 고고학적 유산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원본 사진. 인터넷에 공유되는 사진은 흑백이지만 원본은 칼라사진이며 2017년 6월 9일 게시된 걸로 확인된다. /인스타그램 캡처

그렇다면 저 불쌍한 남자는 왜 저런 포즈로 죽게 됐을까.

스놉스 측은 “저 포즈는 생각보다 훨씬 더 끔찍한 진실을 알려주는 힌트일지 모른다”고 덧붙여놓았다.

그동안 폼페이의 인간화석을 연구해온 사람들은 대부분의 사망원인이 화산분출 가스에 의한 질식사였을 것으로 봤는데, 실제 발굴된 인간화석들을 바탕으로 연구한 논문들에 따르면 대부분 질식사가 아닌 용암과 화염이 뿜는 열기로 인한 급사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 타죽은 것이다. 발굴된 인간화석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포즈들은 죽기 직전에 한 행동이라기보다 타죽으면서 일어나는 신체강직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다.FXCITY

그러니까 저 남자도 특정행위를 하다가 죽은 것이 아니라 화염에 타들어가면서 손이 오그라들었는데 심영 백병원 의사 버전으로 말하자면 ‘하필이면 영 좋지 않은’ 방향으로 향하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결론되겠다. 서기 79년 폼페이 화산폭발로 죽은 사진 속 남자는 ‘남 눈에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괜한 오해로 놀림감으로 만들진 말자. 오늘의 팩트체크 끝.

정용인 기자 inqb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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