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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대호 작성일21-02-01 09:12 조회3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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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조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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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역사가 만났다.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로 미국 영화제 20개의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일 기록을 갱신 중인 배우 윤여정과 '기생충' 봉준호 감독이 씨네21 인터뷰를 통해 특별한 대담을 가졌다. 한국 영화의 역사이자 할리우드의 역사를 새로 쓴 두 주역의 만남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로 할머니 순자 역을 맡은 배우 윤여정의 인터뷰에 봉준호 감독이 인터뷰어로 나섰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를 통해 정이삭 감독과 대담을 나누며 작품에 대해 폭발적인 찬사를 보냈던 봉준호 감독은 '미나리' 윤여정과의 인터뷰에서도 시작부터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봉준호 감독은 윤여정이 연기한 ‘순자’에 대해 “배우 윤여정 55년 연기 인생에 역대 가장 사랑스러운 캐릭터”, “유니크하고 강렬한 캐릭터들을 많이 연기해왔는데, '미나리'에서도 평범하지 않은 할머니 캐릭터를 연기했다”, “일반적인 할머니의 상을 비껴가는, 가사노동을 하지 않는 할머니 캐릭터라 어딘지 통쾌하고 좋았다”며 캐릭터와 연기의 특별함을 말했다.

이러한 순자 역을 맡게 된 출연 계기에 관한 질문에 윤여정은 "시나리오를 채 다 읽기도 전 진짜 같은 생생함에 마음이 움직여 바로 출연 결정을 했다”며 정이삭 감독의 정직하고 깨끗한 시선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봉준호 감독은 “촉촉한 정서를 잘 못 견디는 성격인데, '미나리'는 서정적이고 따뜻하면서도 노스탤지어에 빠져 질척이는 영화가 아니라 좋았다”고 말했다. 연이어 “윤여정을 정점으로 한 배우들의 앙상블도 좋았다”고 하자 윤여정은 “촬영을 마치면 함께 숙소에 모여 밥을 해 먹고 다음 날 촬영분의 대사를 수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나리'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만든 영화고, 앙상블만큼은 끝내줬다”라고 답해 팀 미나리의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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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인터뷰에서는 '미나리'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부터 영화 속 구체적인 장면에 관한 감상까지, 영화에 관한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는 후문. '미나리' 윤여정과 봉준호 감독의 대담 인터뷰 전문은 씨네21 1292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미나리'의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명감독이다.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수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다.

팀 미나리(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는 보편적이면서도 특별한 한국 가족을 완벽한 연기 앙상블로 선보여 할리우드를 매료시키고 있다. '워킹 데드' 시리즈, '옥자' '버닝'을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난 스티븐 연은 가족을 위해 농장에 모든 것을 바치는 아빠 제이콥 역으로 분했다.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녹두꽃' '청춘시대'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활약하는 한예리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엄마 모니카 역을 맡았고, 할머니 같다는 게 뭔지 모르겠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방법은 잘 아는 할머니 순자 역으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윤여정이 나섰다. 여기에 할머니와 최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는 장난꾸러기 막내 데이빗(앨런 김), 엄마를 위로할 줄 아는 속 깊은 딸이자 어린 동생의 든든한 누나 앤(노엘 케이트 조)까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캐스팅된 활기 넘치는 아역 배우들로 기대를 더한다.

봉준호 감독도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는 오스카 유력 후보작 '미나리'는 3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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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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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가레스 베일(31, 토트넘)이 존재감을 전혀 보이지 못하며 해리 케인(27, 토트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토트넘은 1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0-1로 충격패를 당했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2연패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 스티븐 베르바인, 베일이 공격진을 구축했고 좌우 윙백엔 벤 데이비스, 무사 시소코가 위치했다. 중원은 탕귀 은돔벨레,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이름을 올렸다. 3백은 조 로돈,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가 구성했다. 최후방은 요리스가 지켰다.

토트넘은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17분 그로스의 패스를 트로사드가 밀어 넣으며 토트넘은 0-1로 끌려갔다. 토트넘은 전반 완전히 밀렸으나 후반 점유율을 장악하며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위협적인 공격 전개는 거의 나오지 않았다. 호베르투 산체스 골키퍼를 뚫지 못하며 결국 토트넘은 패배를 맛봤다.

케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선 나온 선수는 베일이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 베르바인, 베일을 활용한 스위칭 공격으로 브라이튼 수비를 뚫기 위해 노력했으나 전반전 슈팅 1개에 그쳤다. 브라이튼에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헌납하며 제대로 된 공격 전개조차 하지 못했다. 베일은 분주히 움직였으나 공격에서 어떠한 영향력도 행사하지 못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산체스를 빼고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넣으며 변화를 꾀했다. 3백에서 4백으로 변화했다. 원톱에 비니시우스를 세우며 브라이튼의 밀집 수비를 뚫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공격 부침은 지속됐다. 결국 무리뉴 감독은 베일을 빼고 모우라를 넣어 2선을 강화했다. 베일은 슈팅 0회라는 초라한 기록만을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

토트넘의 패배로 끝나자 베일을 향한 질타가 쏟아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투입 효과가 아예 없었다"며 평점 3점을 부여했다. 이는 양팀 통틀어 가장 낮은 점수였다. 영국 '90min'은 "충격적일 정도로 부진했다. 강렬한 모습이 아예 없었다. 공격 자리 어느 곳이든 베일은 부적합한 선수임이 틀림없다"고 혹평하며 마찬가지로 팀내 최악의 평점인 5점을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케인을 대체할 선수는 없었다. 베일을 넣어 케인이 있을 때처럼 손흥민에게 역동성을 부여하려고 했다. 하지만 실패했다. 이는 베일이 실패했다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성공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지금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결과, 부상, 자존감, 자신감 모두가 박탈됐다. 후반전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좋은 감정을 안고 경기장을 떠나겠다"고 전했다.
이광용의 옐로우 카드 3에 출연한 박용택·김태균 위원, 세이버메트릭스에 관한 해박한 지식 선보여
박용택 위원 "클러치 능력은 허구, 한 베이스 더 가는 야구는 이제 큰 의미 없어"
김태균 위원 "강한 2번 타자론에 대찬성, 박용택이 1번 타자였을 때 LG가 강했다"

KBS 스포츠 토크쇼의 선두 주자 옐카 3에 출연한 박용택, 김태균 해설위원

대한민국 스포츠 토크쇼의 선두 주자, 옐카 3(이광용의 옐로우 카드 3)에 출연한 박용택, 김태균 KBSN 해설위원이 야구를 수학과 통계로 풀어보는 세이버메트릭스에 대한 심층적인 이야기들을 나눠 주목받고 있다.

올 시즌 배트 대신 마이크를 잡은 박용택 위원은 타격 이론에 관한 대화를 하는 도중 좋은 타자에 대한 질문을 받고 "좋은 타자란 김태균이죠. 좋은 타자란 안 죽는 타자"라고 말했다.

"농구나 축구는 시간이 지나면 끝나지만, 야구는 아웃카운트 27개가 돼야만 끝나는 스포츠"라는 자신만의 철학도 이야기했다.

부연 설명도 세이버메트릭스에 부합한 내용이다. 박용택 위원은 "1번 타자부터 9번 타자 중 누가 아웃카운트를 많이 안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위원은 "입단 당시엔 세이버메트릭스가 일반화 되지 않아 출루율에 대한 가치를 높이 평가하지 않았다. 지금은 출루율로 WAR가 얼마나 많이 왔다 갔다 하는지도 알려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 같은 박 위원의 설명은 2005년 야구통계 전문가 패트리엇이 고안한 아웃 회피 능력 즉 NOA(Not Out Average)와 일치한다.

이 지수는 출루율과 유사하지만, 도루 실패와 병살타에 의한 페널티를 부과했으며, 희생 번트(SH)까지 수식에 반영하여 최대한 모든 아웃 이벤트를 포함했다.

박용택 위원은 "최고의 타자에 출루율이 높은 김태균은 포함되지만 나는 못 낀다"며 자학 개그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 이광용 캐스터가 "클러치 능력이란 것이 실제로 있는 거냐?"라고 물어보자 단호하게 "허구죠 허구"라고 말한 부분도 현대 야구에 걸맞은 박용택 위원의 야구 철학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박 위원은 "제가 실제로 득점권 타율이 뛰어나지만, 득점권이라는 지표는 무의미하다"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곧이어 박 위원은 "간혹 유의미한 타자도 있다"고 했다.

김태균 해설위원의 의견도 주목할 만하다. 김 위원은 "클러치 능력은 선수 개인마다 분명히 있는 것 같다"며 "타자를 평가할 때 클러치 상황의 능력이 포함되는 것 같다"고 반대 의견을 냈다.

통계적으로 보면 득점권 타율은 결국 타율로 수렴돼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상황별 가중치를 고려해 기회에 강한 타자가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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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세이버메트릭스에서 득점권을 포함해 상황별 가중치를 부여한 WPA(Win Probability Added)를 고안한 것만 봐도 두 해설위원의 이야기는 귀담아들을 만한 점이 있다.

이광용 캐스터가 "강한 2번 타자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을 때의 답변 역시 주목할만하다.

김태균 해설위원은 "맞다고 생각한다"며 "LG의 상대 팀 입장에서 봤을 때 박용택 위원이 1번 타자로 나왔을 때가 가장 무서웠고 시작(1번 타자)부터 강하게 타순을 짜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박용택 위원은 한 발 더 나갔다. "저는 강한 1번 타자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동의한다"며 "제가 감독이면 김태균 선수는 1번 타자 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박용택 위원은 "이제 야구에서 한 베이스 더 가는 주루능력(발야구)은 큰 의미가 없다"는 등 현대 야구 이론에 부합하는 심층적인 의견을 내 각종 야구 커뮤니티에서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KBS 옐카 3의 남상원 PD는 "박용택과 김태균 모두 사전에 전혀 세이버메트릭스에 관한 내용을 주거나 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두 해설위원이 실제 타격 능력만큼이나 타격 이론도 이미 해박하게 공부했음을 알 수 있다.

김도환 (kido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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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이승우가 K리그에서 뛴다면 어떨까.”

이승우의 K리그행은 오래전부터 축구팬들 사이에서 제기돼왔던 가정 중 하나다.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의 유스팀에서 ‘제2의 메시’라 불렸던 이승우는 청소년 대표팀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이며 축구팬들을 열광케했고, 자연스레 팬들은 그가 한국 무대에 온다면 어떤 모습을 보일지 항상 궁금해 했다.

이승우가 24살이 된 현재까지도 K리그행 가정은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승우가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해졌을 때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자리를 못 잡을 때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이승우가 부진을 거듭할수록 그 가정은 점점 가능성으로 변해갔다.

그리고 2021년, 이승우의 K리그행 가정이 구체화된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달 31일 ‘KBS'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이적을 타진 중인 이승우가 K리그 2-3개 팀과 본격적으로 협상에 돌입했다고 알려졌다. 그동안 이 정도로 구체화된 K리그 이적설은 없었다. 그만큼 이승우의 K리그행 가능성이 가정을 너머 현실에 가까워졌다는 이야기다.

현재 이승우는 이적을 타진하고 있다. 2019년 여름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으로 떠난 이승우는 1년 반 동안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했고, 사령탑이 바뀔 때마다 주전 기회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까지 이르러 결국 이적을 모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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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승우는 괴체페(터키)와 스포르팅 히혼, 알바세테(이상 스페인 2부),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 등 다양한 팀과의 이적설이 제기돼왔다. 하지만 시간이 촉박하다. 유럽의 겨울 이적시장은 현지시간으로 2월 1일에 마감되는데, 한국시간으론 이틀도 채 남지 않았다. 그 사이 떠나지 못하면 출전이 불투명한 벨기에에서 반 년을 더 묶여있어야 한다.

하지만 한국이라면 상황이 다르다. K리그의 이적시장은 3월 1일에 마감된다. 유럽 이적시장이 닫혀도 ‘빠져나올’ 구멍은 있다. 이적을 간절히 원하는 이승우는 이적없이 2월 1일이 지난다면 K리그행을 더 강하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승우에겐 출전이 불투명한 유럽무대보다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는 K리그가 더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관건은 연봉이다. 이승우의 연봉은 신트트라위던 이적 당시 80만 유로(약 10억 7600만원)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구단별 연봉 지급액에 따르면 K리그1 선수들은 평균 1억 9917만원의 연봉을 받고, 가장 많은 연봉을 지급하는 전북의 평균 연봉도 약 4억 3350만원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이승우의 연봉이 삭감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높은 축에 속한다. 여기에 이승우가 아직 신트트라위던과 1년 반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어 완전 이적을 위해선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승우를 영입하려는 구단의 부담은 더 커진다. 현재로선 임대가 현실적이다.

하지만 어떤 형태가 됐든 이승우의 K리그행 가능성은 이제 현실이 됐고, 꽤 유력해졌다. 성인이 된 후 쭉 내리막길을 걸었던 이승우다. '제2의 메시', '한국축구의 미래'라 불렸던 그가 K리그행을 통해 부활의 날갯짓을 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우승팀 전북 현대. 제공 =전북 현대
지난해 우승팀 전북 현대. 제공 =전북 현대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접어든 K리그가 정상 일정으로 돌아간다.
프로축구연맹은 올해 K리그1, K리그2 일정을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1부리그인 K리그1 각 팀은 정규라운드에서 33경기씩을 소화한 후 파이널 라운드에서 5경기씩 총 38경기를 치른다. 2부리그인 K리그2는 홈 앤드 어웨이 두 경기씩 총 36경기를 갖는다.

지난해 K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개막이 2개월 정도 연기됐다. 일반적으로 2월 말에서 3월 초 개막하지만 5월에 축구를 시작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로 인해 일정이 축소돼 K리그1, K리그2 모두 27라운드로 시즌을 마감했다. K리그1은 예년보다 이른 11월 초 폐막했다.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증을 부리고 있지만 K리그는 올해 원래의 일정으로 돌아간다. K리그1은 이달 27일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맞대결이 개막전이다. 같은 날 대구FC와 수원FC가 대결하고, 28일 포항 스틸러스와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과 광주FC가 만난다. 휴일인 3월 1일에는 울산 현대와 강원FC, 성남FC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격돌한다. 연휴를 이용해 사흘간 프로축구가 이어지는 일정이다. K리그2는 27일과 28일 이틀동안 5경기를 소화한다.

지난해 K리그는 여러 사건 사고 속에서도 축소한 27라운드 일정을 무난하게 소화했다. 리그가 중단되거나 우려했던 대규모 감염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전북의 4연패 및 이동국의 은퇴,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FC의 극적인 승격 등 여러 이야깃거리를 만들기도 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K리그의 목표는 ‘완주’다. 연맹과 각 구단은 지난해 처음 겪는 코로나19로 인해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빠르게 상황을 인식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뉴얼을 확립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덕분에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리그를 진행하며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가이드 라인이 나왔기 때문에 올해에도 무난하게 리그를 마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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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유관중 전환 여부다. 정부는 31일 설연휴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아직까지는 K리그도 무관중으로 개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잠시 유관중으로 호흡했던 K리그는 2월 내로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고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돼 일부라도 관중을 받기를 바라고 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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