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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대호 작성일21-01-22 18:40 조회3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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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년의 나이, 54세가 되면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가 더 어려워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 헤르먼더 시그먼슨 교수팀는 14세에서 77세까지 91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열정, 그릿(Grit:장기적인 목표에 대한 인내와 의지), 긍정적인 사고방식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는지 조사했다.파워볼실시간

연구진은 이 조사에서 △열정은 우리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 우리가 무엇에 열의를 가지고 성취할지 조절하는 역할 △그릿은 어떤 것을 성취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을 의지가 있는지 그 힘을 이끌어내는 역할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자신이 열정을 가지고 있는 것을 정말 잘하게 될 것이라고 믿게 하는 역할과 같이 각각의 의의를 정리했다.

시그먼슨 교수에 따르면 어떤 것을 아주 잘하고 싶다면 열정과 그릿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며, 이 모든 것이 연결되어 개인이 어떤 삶을 살지 그 기본을 지탱하게 된다. 젊을 때는 이러한 관계가 더욱 크게 작용한다.

연구 결과를 통해 젊은 사람에게서는 열정과 그릿 사이에 강력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젊을 때는 비교적 꿈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밀고 나간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러한 경향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서서히 약해졌다.

실제로 연구결과에서 이러한 상관관계는 14세에서 53세까지 거의 비슷하게 유지됐다. 하지만 50대가 되면서 변화가 일어났다. 54세 이후 열정과 그릿 사이의 관계는 거의 존재하지 않게 되고, 실제로 어떤 것을 하려면 훨씬 더 많은 것이 요구됐다.

이론적으로는 나이 들어서도 무언가를 하는 데 열정적일 수 있지만, 결과를 보면 진심으로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면 무언가를 오랫동안 진행하기 쉽지 않았다. 다시 말해 열정은 있더라도 그릿이나 의지를 끌어내기가 훨씬 어려웠다는 뜻이다. 혹은 그릿과 의지는 있지만 그다지 열의가 생기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릿과 긍정적 사고방식 간의 상관관계도 나이가 들어갈수록 약해졌다. 어떤 일에 대해 긍정적인방향으로 생각하는 것, 가령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믿음이 사라지고 하고자 하는 의지가 약화돼 더 이상 밀접하게 관련성을 보이지 않은 것이다.

시그먼슨 교수는 삶에 열정이나 의지가 약해진 사람들에게 "그릿과 의지를 가지고 해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일과 관심사를 찾는 것이 좋다"며 "아직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지 못했다면 그냥 단순하게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단 나이 상관없이 무언가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여기에는 지름길이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뉴아이디어 인 사이콜로지(New Ideas in Psychology)'에 게재됐다.

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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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the300]]

야권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 방식을 둘러싼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원샷 경선'을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거부하고 '입당 없인 결선'을 고수하고 있다. 자존심 싸움인 측면도 있지만, 기저에는 불신이 자리잡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진=뉴스1
국민의힘, 안철수의 '불복' 의심
국민의힘은 안 대표의 제안대로 '원샷 경선'을 하게 되면 본선에서 '3자 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안 대표가 경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으로, 단일화 불발의 위험이 있다는 의미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21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원샷 경선' 거부에 대해 "안 대표가 패한 뒤 불복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심을 거두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안 대표가 국민의힘 입당 후 경선을 치를 경우, 본인이 그 결과에 불복한다고 해도 본선에 나갈 수 없다. 국민의힘 당적을 버리고 무소속으로도 출마할 수 없다. 하지만 안 대표 본인의 제안대로 국민의당 당적을 유지한 채 야권 전체 경선을 치르면 패배에 불복하고 그대로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공직선거법 제57조는 '정당이 당내경선을 실시하는 경우 경선 후보자로서 당해 정당의 후보자로 선출되지 않은 자는 당해 선거의 같은 선거구에서는 후보자로 등록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경선 후보자'는 각 정당의 당헌·당규가 정한다. 국민의힘은 당규 3장10조를 통해 책임당원만이 공천을 받아 후보자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안철수, 국민의힘의 단일화 의지 의심
안 대표는 국민의힘의 단일화 의지에 의구심을 품는다. 김 위원장이 자신의 단일화 관련 제안을 수 차례 즉각 거절하는 등 무시 전략으로 일관하고,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장 선거 후보들이 자신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면서다.

안 대표는 지난 20일 선거 관련 일정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중요한 건 저를 이기는 게 아니지 않느냐"며 "저는 문재인 정부와 싸우는데 제1 야당은 안철수와 싸우는 것 같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을 향해 단일화를 통한 정권교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지난 14일엔 국민의당 차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당시 "안철수 대표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상대를 무시하는 일방적인 요구를 중단하라"며 "문 정권에 반대하는 야당이라면 마땅히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후보 단일화 방안을 만들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데 제1 야당의 행태를 보면 실망스럽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뉴시스
'3월'까지 해답 찾을 수 있을지 '불투명'
정치권에선 국민의힘이 본경선 진출자 4명을 확정하고 본경선 절차에 돌입하는 다음달 5일까지 안 대표가 계속해서 '원샷 경선'을 주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김 위원장의 입장이 확고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낮다.

안 대표가 계속해서 '원샷 경선'을 주장하는 표면적인 이유는 조기에 단일화 과정에 돌입해 야권 경선 흥행을 일으키기 위해서다. 여권에 앞서 주목도가 높아지면 본선에서 승리할 확률도 높아진다는 계산이다.

'원샷 경선'을 치를 경우 안 대표 본인이 야권 단일 후보가 되는 데 유리하다는 계산도 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표심'이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당 소속 본경선 진출자들에게 분산되기 때문이다.

다만 국민의힘은 당 최종 후보가 선출되는 3월까지 안 대표의 제안을 고려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당 최종 후보를 선출한 후 안 대표와 1:1 결선을 치르는 방식이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가 전날(21일) 제안한 '경선 결과 승복 서약' 제안에 대해 김 위원장이 이날 "별로 중요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한 점도 1:1 결선으로 가겠다는 의중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안 대표의 '원샷 경선'과 관련한 기자들의 물음에는 "내 입장을 분명히 밝혔기 때문에 더이상 할 말이 없다"고 잘라 말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더300에 "물론 김 위원장과 안 대표가 본경선 전에 극적으로 정치적 타결을 하면 또 모른다"면서도 "현재로선 가망이 없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이전에 안 대표에게 입당을 권유했는데 안 대표는 통합 경선을 들고 나왔다. 이후엔 교류가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현재 국민의당이 제안한 '실무 차원의 단일화 논의'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파워볼게임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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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HAAH 매각 이견 여전
이달 협상 불발 땐 어음부도 위기

쌍용차 본사 입구./사진 제공=쌍용차

[서울경제]

쌍용자동차 매각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오는 29일 쌍용차(003620)가 협력 업체에 발행한 어음의 만기가 도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협상이 최종 결렬되고 채권단의 자금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어음부도가 현실화하면서 협력 업체들의 줄도산이 우려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가 지난해 11월 협력 업체에 지급한 부품 대금 어음의 상당수가 이달 29일 만기 도래한다.

업계 관계자는 "협력 업체들은 현재 3개월치 부품 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달까지 대금이 들어오지 않아 4개월 연속 대금을 받지 못하면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일부 외국계 부품사를 제외한 대부분 협력 업체들은 이달 중 매각 타결 소식을 기다리며 쌍용차에 부품을 공급해왔다. 협력 업체의 한 관계자는 "이달 중 투자자와 매각 협상이 성사되면 정부와 금융권에서 추가 자금을 지원한다고 들었다"며 "해당 자금으로 어음 지급이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여태 버텼지만 물거품이 될 판"이라고 하소연했다.




28일까지 매각 협상이 완료돼야지 쌍용차의 회생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어음 만기 도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연간 회계감사 보고서 제출일과 법정 관리 유예 시한이 다음 달 말인 점도 이달 말까지 협상이 완료돼야 하는 이유로 꼽힌다. 매각 계약 체결 이후 인수 후보자인 미국 자동차 유통 업체 HAAH의 자금 납입 및 산업은행의 지원, 각종 행정절차에 한달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이달 말까지는 적어도 계약 체결에 합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HAAH의 자금 납입과 산은의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감사 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되고 청산 절차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마힌드라와 HAAH는 쌍용차 매각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감자 규모와 인수 가격, 매각 후 쌍용차 채무에 대한 지급보증 등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는 이날 시급한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임금 지연의 불가피성에 대해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라인 가동을 위해 외국계 부품 업체에 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하다 보니 유동성이 악화돼 이달 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하는 게 어렵게 됐다”며 “대의원 설명회를 통해 회사의 자금 사정에 대해 설명했다"고 했다. 쌍용차는 신차 개발이 늦어지며 시장 경쟁력을 급속도로 잃고 있다. 지난 2016년만 하더라도 15만 5,844대였던 연간 판매량은 지난해 10만 7,416대로 31% 급감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79억 9,000만 원 흑자에서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3,089억 원 적자로 돌아섰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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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유럽연합(EU)의 기업결합 심사 지연 등으로 대우조선해양과의 인수합병이 예상보다 늦어지자 인수 기한을 연장하는 수정계약을 산업은행과 체결했다.


'빅3' 조선업체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조선해양은 산업은행과 체결한 현물출자 및 투자계약 기한을 기존 지난해 9월 30일에서 올해 6월 30일로 연장한다고 22일 공시했다.

또 대우조선해양의 신주인수권을 취득하는 기한도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2019년 3월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본 계약에는 현대중공업이 물적 분할을 통해 한국조선해양을 설립하고, 산업은행은 보유 중인 대우조선해양 지분 전량을 출자한 뒤 한국조선해양의 주식을 취득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EU와 한국, 일본에서 받고 있는 기업결합심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늦어지자 다른 인수 절차도 지연되면서 이번 수정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조선해양은 국내 공정거래위원회를 시작으로 6개국에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했고, 카자흐스탄과 싱가포르, 중국의 승인은 완료한 상태다.

다만 이번 수정계약은 계약 종료 시점 정정 외에는 다른 변동사항은 없다.

앞서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상반기 중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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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가지 없다" 사무실로 수차례 전화…마포서에 고소장 접수
[CBS노컷뉴스 이은지 기자]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것을 두고 "의사가운을 찢고 싶다"고 비판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이 자신에게 전화로 폭언을 한 시민을 경찰에 고소했다.

임 회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오전에 소청과의사회 사무실에 여러 차례 전화해 협박을 일삼고, 업무를 방해한 자를 서울 마포경찰서에 협박죄 및 업무방해죄로 형사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추후에도 용서하지 않을 작정이며, 형사 판결 후 민사소송까지 진행해 지구 끝까지 갈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임 회장이 공개한 고소장에 따르면, 피고소인 A씨는 이날 오전 임 회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소청과의사회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와 '임 회장이 어디서 근무하나'라고 물어보며 "그런 X가지 없는 XX가 무슨 의사냐" 등의 막말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조민이 뭘 그렇게 잘못했나. 자라나는 어린 사람들 잘 보듬어 키울 생각을 해야지", "의사가운을 찢고 싶어? 내가 가서 찢어줄게. 어디서 그 따위로 인터뷰를 하나" 등의 비난을 퍼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해당 사무실의 위치를 물어보며 "못 갈 게 어디 있나"라며 임 회장을 찾아가겠다고 협박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회장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13만 의사들과 의대생들은 대법원 판결까지 기다리겠다는 교육부 장관, 부산대 총장, 부산대 의전원장, 고려대 총장의 미온적이고 형평성을 잃은 대처로 의대에 부정입학한 무자격자가 흰 가운을 입고 의사행세를 하면서 환자 생명을 위태롭게 하게 된 사태에 대해 의사 면허증과 가운을 찢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분노하고 개탄한다"고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지난해 12월 조씨의 모친이자 조 전 장관의 아내인 정경심 교수가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딸을 부정입학시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임 회장은 지난달 24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조씨의 의사 국시 필기시험 응시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가처분신청을 내기도 했으나, 법원은 이를 각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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