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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대호 작성일21-03-15 08:37 조회2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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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 Michaels

Julia Michaels arrives at the 63rd annual Grammy Awards at the Los Angeles Convention Center on Sunday, March 14, 2021. (Photo by Jordan Strauss/Invision/AP) 031421126954

SK이노베이션 조지아 공장 건설 현장.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조지아 공장 건설 현장. /사진=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은 SK이노베이션의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인수 의지를 드러냈다. SK이노베이션이 조지아 주정부와 함께 조지아주 공장이 창출할 일자리 2600개를 잃을 수 있다며 대통령 거부권 호소에 나서자 이를 견제하고 나선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분쟁을 둘러싼 신경전이 미국 조지아주로 번지는 형국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에게 "10년 동안 SK 배터리의 수입을 금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을 거부해달라"며 서한을 보냈다.

미국 대통령은 ITC 결정이 공공의 이익에 반한다고 판단할 경우 심의 기간인 60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바이든 대통령에게 주어진 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다.

켐프 주지사는 "SK는 조지아주에 최대 외국인 투자인 26억달러를 투입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고 여기에서 발생하는 고용 규모만 2600명에 달한다"며 "오는 2025년까지 공장을 확장해 고용 인원을 6000명으로 늘릴 계획인데 ITC 결정을 대통령이 번복하지 않으면 공장을 닫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는 SK이노베이션의 조지아주 공장 인수 카드를 꺼냈다. SK이노베이션이 일자리 보장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거부권 행사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포석이다. 미국 애틀랜타 지역 매체인 AJC에 따르면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조지아주 상원의원 래피얼 워녹에게 보낸 서한에서 "LG는 조지아주 주민과 근로자들을 돕기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외부 투자자가 SK공장을 인수한다면 LG가 파트너로 참여해 공장을 운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25년까지 미국에 5조원 이상을 투자해 2곳 이상의 배터리 생산 공장 신설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설 공장 후보 지역은 올해 상반기 내 결정할 예정이다. 이 중 한곳이 조지아주가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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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GM과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의 추가 공장 건설도 추진한다. 규모는 현재 미국 오하이오주에 건설하고 있는 3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1공장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합작 공장이 계획대로 설립되면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미국에서만 145GWh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ITC는 지난달 10일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향후 10년간 SK측이 생산하는 배터리 완제품과 각종 부품의 미국 내 수입을 전면 금지한하는 결정을 내렸다.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달 11일 안으로 거부권을 행사하면 ITC 판결은 무효화되고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ITC 판결은 확정된다. 다만 이 기간 내 양측이 합의하면 SK가 받는 제약은 없다. 현재 LG와 SK는 합의금 규모 등을 두고 이견이 큰 상황이다.

권가림 기자 hidden@mt.co.kr

게임 ‘마비노기’ 영상
넥슨이 자사의 대표 게임 중 하나인 ‘마비노기’ 이용자를 초청해 최근 논란이 된 아이템 확률 논란 등에 대해 14시간 넘게 해명했지만 논란을 잠재우지는 못했다. 상당수 질문에 “고려하겠다”, “검토해보겠다” 등의 답변만 반복해 오히려 이용자들의 화만 돋웠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마비노기 이용자들을 경기 성남시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으로 초청해 직접 소통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용자 측에서는 5인의 대표가, 넥슨 측에서는 민경훈 마비노기 디렉터 등 4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3일 오후 2시에 시작해 이튿날 오전 4시 30분까지 14시간 30분에 걸쳐 ‘마라톤 토론’으로 진행됐다. 생방송으로 중계돼 수만명이 실시간으로 지켜보기도 했다.

14일 마비노기 이용자 간담회에 참석한 넥슨 관계자들.유튜브 화면 캡처
넥슨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마비노기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이번달 내에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확률에 대해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약속도 있었다. 마비노기 이용자들은 확률형 아이템이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얻을 수 있는 확률이 달라지는 것 아닌지 의심했지만 마비노기 운영진은 ‘변동 확률’에 대해 “존재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넥슨은 팀장 이상급이 나와 이용자들의 질문에 긴 시간 나름대로 차근차근 대답하려는 노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사전에 질문지가 전달됐음에도 넥슨 측은 민감한 질문에 대해서 ‘고려하겠다’며 즉답을 피해 온라인으로 지켜보던 이용자들로부터 지탄을 받았다. 확률형 아이템 중 남성과 여성 캐릭터의 의상이 나올 확률이 서로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민경훈 디렉터가 “사실 (이용자들이) 여성 의상들을 더 선호하고 더 많이 찾는다”, “선호하는 가치를 생각해 확률을 설정한다”, “여성 의상에 훨씬 더 디자인이나 제작에 공을 들이기도 한다”, “남자 의상은 그래픽에서 표현의 한계 때문에 디자이너가 원하는 만큼 예쁘게 나오기 힘들다”고 해명했는데 이것이 오히려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남자 캐릭터 의상은 대충 만드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자 민경훈 디렉터는 “솔직하게 말하려다 오해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카카오 넥슨 인수 검토. 사진은 넥슨 사옥 전경. 연합뉴스
이용자들은 유튜브에 올라온 간담회 관련 영상에 댓글을 달아 “도대체 질문지도 미리 줬다는데 뭘 준비한 것인지 모르겠다”, “개발진들이 본인들이 만든 게임을 아끼고 좋아하는 진정성이 전혀 안 보인다”, “2021년 3월 14일 마비노기 여기서 잠들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 간담회는 장시간 이어졌지만 결국 사전에 이용자 대표들이 준비했던 질문의 절반가량만 소화했다. 넥슨 측에서는 288건의 질문 중 답하지 못한 내용들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음주에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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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희 기자 jh@seoul.co.kr
파이트 포 저스티스, 온라인 세미나 개최
요시미 교수 “멋대로 지어낸 이야기도 있어”

일본군 위안부 연구의 권위자인 요시미 요시아키(吉見義明) 일본 주오대 명예교수가 지난 10일 위안부 실체를 부정하는 마크 램지어 미 하버드대 교수의 논문을 비판하는 일본 학술·시민단체 파이트 포 저스티스'가 주최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파이트 포 저스티스는 14일 램지어 위안부 논문을 비판하는 온라인 세미나도 열었다. 도쿄=연합뉴스


일본 학계와 시민단체가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논문이 제대로 된 사료나 근거 자료를 제시하지 않고 일방적 주장을 해, 학술논문의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14일 일본군 ‘위안부’ 관련 시민단체 ‘파이트 포 저스티스’(Fight for Justice)는 일본사연구회, 역사학연구회, 역사과학협의회, 역사교육자협의회 등 학술단체와 함께 램지어의 위안부 논문을 비판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파이트 포 저스티스의 공동대표도 맡고 있는 일본의 위안부 연구 전문가 요시미 요시아키(吉見義明) 일본 주오대 명예교수는 램지어 교수가 위안부 계약에 대해 논하면서도 “한 점의 계약서도 제시, 검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요시미 교수는 램지어가 주장하는 ‘위안부 계약’과 관련해 “계약이 있는 위안부는 일본인 여성 대부분과 일부 조선인 여성뿐이었다”며 “계약 없이 군과 업자에 의해 약취나 유괴로 위안소에 갇힌 조선인, 중국인, 대만인, 필리핀인, 인도네시아인, 네덜란드인 등 많은 여성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램지어 논문 중에는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제시돼 있지 않고 제멋대로 만들어낸 이야기도 있다”며 “학술 논문으로 인정할 수조차 없다”고 비판했다.

일본의 근대 공창 제도와 일본군 위안부 제도를 연구해 온 오노자와 아카네(小野澤あかね) 릿쿄대 교수도 램지어 논문에 담긴 일본의 창기(娼妓) 계약 주장을 중심으로 비판했다. 오노자와 교수는 여성이 주체가 돼 업자와 계약했다는 램지어의 주장에 대해 “창기 계약은 (자신의 의지로 계약한 것이 아닌) 사실상 인신매매로, 대다수 선행 연구가 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램지어는 당시 조선에도 일본의 창기 계약과 유사한 공창 제도가 있었고, 위안부가 된 조선 여성은 업자와 합의해 위안부가 됐다는 식으로 주장하고 있다. 오노자와 교수는 식민지와 일본군 점령지역에서 위안부로 모집된 여성은 대부분 공창과 관계가 없고 일본군에 의해, 또는 일본군의 지시와 명령을 받은 업자에 의해 폭력, 사기, 인신매매 등의 수단으로 모집됐다고 지적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램지어 위안부 논문에 대한 반박문을 낸 바 있는 지타니 사야카 싱가포르국립대 교수와 김부자 도쿄외국어대 교수, 후지나가 다케시 오사카산업대 교수, 이타가키 류타 도시샤대 교수, 요네야마 리사 토론토대 교수 등도 참가했다.

도쿄= 최진주 특파원 pariscom@hankookilbo.com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 앙헬 디 마리아.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앙헬 디 마리아(33·아르헨티나)가 경기 중 자택에 강도가 침입해 후반 교체돼 물러나는 일이 발생했다.

디 마리아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킥오프한 2020~2021시즌 정규리그 29라운드 낭트전에 선발 출격했다가 후반 17분 갑작스럽게 교체돼 물러났다. 경기 직후 프랑스 ‘레퀴프’지에 따르면 이날 경기 중 디 마리아 자택에 강도가 들었고, PSG 스포츠디렉터인 레오나르도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17분 디 마리아를 교체로 불러들였고, 디 마리아는 곧바로 라커룸을 향했다. 이후 포체티노 감독과 코치진은 경기 중 디 마리아 상황에 관해 수시로 얘기를 주고받기도 했다.

디 마리아의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또 그의 가족이 강도가 침입했을 때 자택에 있었는지도 불분명한 상태로 디 마리아는 화들짝 놀라 급하게 경기장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최근 PSG 소속의 마우로 이카르디도 경기 중 자택 도난 피해를 본 적이 있다.

PSG는 이날 뒤숭숭한 분위기에서 낭트에 1-2로 졌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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