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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대호 작성일21-04-22 10:06 조회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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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원내대표단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참배를 마치고 작성한 방명록.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2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다가 현충탑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윤 위원장이 갑자기 무릎을 꿇자 주변 인사들은 다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윤 위원장은 “현충원에 온 것이 국민들 앞에 나온 것과 느낌이 비슷하더라”며 “마음이 너무 무거워 국민 앞에 무릎을 꿇은 것”라고 동행자들에게 설명했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원내대표단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방문, 현충탑 앞에서 무릎을 꿇고 참배하고 있다. 2021.4.22 /국회사진기자단

윤 위원장의 현충원 방명록 내용도 논란이 됐다. 그는 방명록에 “선열들이시여! 국민들이시여! 피해자님이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민심을 받들어 민생을 살피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현충원은 6·25전쟁에서 북한 인민군·중공군 등과 싸우다 피흘려 쓰러진 국군 전사자 등 국가원수·애국지사·순국선열 등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들을 기리는 곳이다.파워볼

이에 정치권에선 윤 위원장이 언급한 ‘피해자’가 누구를 가리키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자칫 순국선열을 ‘전쟁 피해자’라고 한 것 아니냐는 오해를 부를 수도 있었다. 논란이 커지자 민주당 관계자는 “이번 보궐선거의 발생 이유가 되었던 피해자 분들을 언급한 것”이라고 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들을 의미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윤 위원장이 다른 곳도 아닌 현충원에서 보궐선거 문제를 꺼낸 의도에 대해선 별다른 설명이 나오지 않았다.

[노석조 기자 stonebird@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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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한때는 넉넉하게 살던 페루의 일가족이 코로나19 때문에 이른바 '벼락거지'가 된 사연이 현지 언론에 소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페루 우라로치리주(州)에 터를 잡고 축산업에 종사하며 평온하게 살아온 페르난데스 일가의 이야기다.

페르난데스 일가에 불운의 구름이 드리운 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70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부터였다. 감기인 줄 알고 병원을 찾은 남편 훌리오 오비스포 페르난데스(73)와 부인 베르나르디나 멘도사(70)는 나란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 두 사람은 이때부터 집에서 격리치료를 시작했다.

입원치료는 불가능했다. 주민등록상 주소가 다른 곳으로 되어 있어 순서에서 밀려난 탓이다. 페루를 비롯한 남미 각국에서 주민증에 표시된 주소와 실제 사는 곳이 다른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평소 생활에 불편이 없어 주소를 업데이트하지 않는 게 보통이다.

부부의 큰아들 엘리아스는 "어머니는 치매까지 앓고 계셔 (병원이 받아준다고 해도) 입원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자식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된 부모님을 정성껏 집에서 모시면서 치료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이게 경제적 몰락의 시작이었다.

무엇보다 감당하기 힘든 건 호흡곤란을 겪는 부모님에게 대야 하는 의료용 산소를 구입하는 데 드는 돈이었다. 부모에겐 적어도 하루 평균 10통 가까운 의료용 산소를 공급해야 했다.

의료용 산소를 구입비로 매일 나가는 돈은 적게는 8000솔레스(현지 화폐 단위), 많게는 1만 솔레스에 달했다. 원화로 환산하면 242~302만원 정도다.

엄청난 비용이 들다 보니 가세는 하루아침에 기울었다. 사육하던 소들을 모두 처분해야 했고 땅까지 하나둘 팔아치워야 했다.

그래도 축산으로 자리를 잡아 소유한 땅만 8~9군데에 달했지만 산소 구입비를 장만하기 위해 헐값에 급매를 하다 보니 이제 남은 건 달랑 100제곱미터 땅 1곳뿐이다. 엘리아스는 "원래는 소들을 풀어 놓았던 곳인데 이젠 소가 1마리도 없어 노는 땅이 되었다"며 "매물로 내놓았지만 아직 사겠다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자동차도 사실상 모두 처분한 지 오래다. 가족에게 남은 건 버스회사에 빌려주고 돈을 받던 중고 버스 1대뿐이다. 다행히 버스는 사겠다는 사람이 나왔지만 가격은 영 만족스럽지 않다. 가족들은 "차령이 좀 있긴 하지만 겨우 6000솔레스(약 180만원)를 주겠다고 한다"면서 "더 받고 싶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 그 값에 버스를 넘기려 한다"고 말했다.

"부모님 치료도 필요하지만 전 재산 처분은 곤란하지 않겠느냐"는 말까지 듣지만 아들들 등 가족들은 끝까지 치료비를 댈 생각이다.

큰아들 엘리아스는 "부모님이 계신 방에 갈 때마다 두 분의 눈을 보면 '살고 싶어'라고 말씀하는 듯하다"면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부모님의 치료비를 댈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재산을 모두 처분했지만 가족들이 2만 솔레스 (약 604만원) 빚까지 졌다"면서 "코로나19가 하루아침에 일가족을 빈궁으로 몰아넣었다"고 보도했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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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휴대폰 비행기에 못 실어!”

중국 1위 세계 5위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Vivo)의 스마트폰이 비행기 선적 전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항공사는 문제가 된 모델은 물론 비보 스마트폰 전체에 대한 선적을 금지했다. 화웨이의 추락으로 세계 5위에 오른 것은 물론 중국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비보가 폭발 사고로 위기에 빠졌다.

22일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홍콩화물항공터미널에서 출발해 태국 방콕으로 향하는 비보의 수출용 스마트폰이 화물칸에 실리기 직전 불길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스마트폰은 지난해 8월 출시된 ‘Y20’이라는 초저가 제품이다. 해외 시장에서 한화로 20만원 안팎에 판매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선적 대기 중이던 Y20 및 관련 액세서리가 실린 3개의 팔레트가 모두 불에 탔으며, 화재를 진압하는 데만 40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활주로 공간도 일부 손상됐다. 화재의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업계에선 배터리 발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리튬 이온 배터리에 문제가 생겨 폭발했을 것이란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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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미상의 화재 사고가 발생하자, 항공사들은 즉각 대응에 나섰다. 가장 먼저 화재가 발생한 ‘피해 업체’인 홍콩에어라인 소속 홍콩에어카고 측이 문제가 된 Y20은 물론 비보 스마트폰 자체를 싣지 않겠다고 밝혔다.파워볼

최근엔 인도 항공사 스파이스 제트, 고 에어, 가루다, IAG 카고, 케세이 퍼시픽, 루프트 한자 등도 비보의 스마트폰 관련 화물을 받지 않겠다고 나섰다.

업계에선 이번 발화 사고로 비보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단 분석이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비보의 스마트폰 수익의 상당 부분은 아시아 시장에서 나온다. 지난해 기준 아시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만 15%로 화웨이(19%) 다음이었다. 최근엔 화웨이의 몰락으로 오포(OPPO)와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2021년 11주차엔 오포를 제치고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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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21일 서울·부산시장 초청 오찬 간담회 진행
“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 협의 중요”
이철희 정무수석 취임 이후 첫 야당 소속 단체장과 협의 자리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지난 4·7 재보궐선거를 통해 당선한 신임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진행되는 청와대 상춘재 오찬에 오 시장과 박 시장을 초청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이뤄진 초청에 오 시장과 박 시장은 모두 흔쾌히 응했다. 대통령비서실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이 배석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이 일정은 대한민국 제1·제2 도시인 서울과 부산의 현안에 대해, 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으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마련됐다”라며 “신임 이철희 정무수석 취임 후 첫 야당 소속 단체장과 협치의 자리”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4·7 재보궐 선거로 당선된 두 시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서울시와 부산시의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방역, 민생 경제 회복, 서민 주거 안정 등 국가적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야당과의 소통과 협력에도 힘써 주기 바라며, 선거로 단체장이 바뀐 지자체와도 특별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한 바 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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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기성용 선수/조선DB

FC서울 소속 축구선수 기성용이 아버지인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과 함께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이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조사 중이다.

22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축구선수 기성용과 그의 아버지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을 농지법 위반, 불법 형질변경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의 구체적인 혐의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광주 서구청이 기씨 부자가 취득한 농지 중 크레인 차량 차고지로 사용되는 토지에 대해 불법 형질변경 원상 복구 명령 등을 이미 내린 것으로 파악돼 혐의가 일부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성용이 2016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선수로 활동하던 시절 농지의 매입 시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농업경영계획서를 허위로 작성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관측된다.

경찰에 따르면 기씨 부자는 2015~2016년 사이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 논·밭 등 농지가 포함된 토지 10여개 필지에 총 58억7677만원을 들여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기영옥 전 단장은 축구센터 설립 부지 용도로 매입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 /연합뉴스

여기에 기씨 부자가 매입한 토지가 민간공원 특례사업 부지인 마륵공원 조성사업에 포함됐거나 인접해 투기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기씨 부자는 농지 중 공원 부지에 포함된 땅들을 원래 지번에서 분할한 뒤 민간공원 사업자에게 공공용지로 협의 매도해 약 12억원의 토지보상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농지법 위반과 불법 형질변경 혐의가 포착돼 입건은 했지만, 기씨 부자를 소환조사하지는 않았다"며 "추가로 확인할 사안이 있지만 소환 조사 일정은 현재까지 미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기씨 부자 토지 일부가 민간공원 특례사업 관련 투기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추가로 확인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강현수 기자 ji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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