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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대호 작성일21-04-30 09:15 조회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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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김정일 사화주의 청년동맹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으로 개명
"김정은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우리식 사회주의 건설"이 개명 명분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9일 폐막한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제10차대회 참가자들과 금수산태양궁전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출처=노동신문). 2021.04.30.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올들어 북한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우상화 움직임이 크게 강화되는 가운데 북한이 29일 김일성-김정일사회주의청년동맹의 명칭을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으로 바꿈으로써 김일성-김정일의 이름을 빼기로 결정했다.

노동신문은 30일 전날 있었던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대회에서 명칭 변경이 결정됐다면서 "청년동맹의 명칭을 고칠데 대하여"라는 결정서 전문을 보도했다.동행복권파워볼

결정서는 "주체혁명의 탁월한 령도자이시며 우리 국가의 강대성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우리 청년들은 애국으로 청춘을 빛내이는 길에서 당의 척후대, 사회주의건설의 주력부대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명칭 변경의 이유를 설명했다.

결정서는 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혁명과 청년운동발전의 새로운 요구,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들의 한결같은 의사와 념원을 깊이 헤아리시고 청년동맹의 명칭을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으로 개칭하도록 하여주시였다"고 밝혀 명칭변경이 김정은 위원장의 결정임을 밝혔다.

김일성-김정일 사회주의 청년동맹은 5년전에 열린 제9차 청년동맹대회에서 채택된 명칭으로 그전에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이었다.

북한의 청년동맹은 1964년부터 사회주의청년동맹이었으나 김일성 사후인 1996년에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으로 명칭을 바꾸었다가 김정은 위원장 집권 뒤 두 차례 더 이름이 바뀐 셈이다.

이번 명칭 변경의 가장 큰 특징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이름을 뺀 점으로 이는 김정은이 김일성과 김정일을 능가하는 북한의 최고지도자로서 확고한 지위를 구축하고 있음을 내외에 선포한 것이다.

북한 노동당의 최대 규모 외곽조직인 청년동맹은 만 14세부터 30세까지의 남녀 가운데 당원이 아닌 청년·학생·군인·직장인 등 모든 청년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되어 있다.

간부직은 대부분 노동당원들이 맡고 있으며, 현재 동맹원수는 약 500여만 명인 것으로 추산된다.

청년동맹은 특히 노동당원을 충원하는 가장 중요한 자원이기도 하다.

북한에선 노동당원이 아닌 사람은 무조건 청년동맹, 직업총동맹, 여성동맹, 농업근로자동맹, 소년단 등의 외곽조직에 가입해야 하며 이들 조직을 노동당 근로단체부가 관리한다.

이 외곽단체 가운데 가장 비중과 역할이 큰 단체가 바로 이번에 이름을 바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이다.

한편 김정은위원장은 29일 청년동맹대회에 보낸 1만2,500자의 서한에서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이라는 새로운 명칭에는 우리 혁명의 현 단계에서 청년운동의 성격과 임무가 직선적으로 명백히 담겨져 있고 우리 시대 청년들의 리상과 풍모가 집약돼 있으며 청년조직으로서의 고유한 맛도 잘 살아난다"고 명칭 변경의 당위성을 뒷받침했다.

김위원장은 또 "지금의 청년세대는 나라가 시련을 겪던 고난의 시기에 나서 자라다보니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다운 우월성에 대한 실체험과 표상이 부족하여 지어 일부 잘못된 인식까지 가지고 있다"면서 "사회주의, 집단주의에 배치되는 자본주의 사상, 개인리기주의를 비롯한 반동적인 사상요소들과의 비타협적인 투쟁을 통하여 청년들이 사회주의 신념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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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P-4 억제제, 도파민·신경세포 손상 적어…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기대

© 뉴스1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국내 연구진에 의해 파킨슨병 진행을 늦출 수 있는 경구용 당뇨약제가 확인됐다. 그동안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치료제가 없던 상황에서, 이번 연구 결과가 추후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세브란스병원은 이필휴, 정승호 신경과 교수 연구팀이 초기 파킨슨병 환자가 경구용 혈당강하제 DPP-4 억제제를 복용했을 때 도파민 신경세포의 손상이 적고 추적관찰에서도 좋은 예후를 보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 신경학 분야 학술지 '뇌(Brain)'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향후 파킨슨병 환자들의 임상시험을 통해 파킨슨병에서 DPP-4 억제제의 신경 보호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DPP-4 억제제는 혈당을 낮춰주는 지질대사에 관여하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를 분해하는 효소인 DPP-4를 억제해 GLP-1의 작용기간을 연장하여 당뇨병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으로, 중뇌에 위치한 흑질이라는 뇌의 특정 부위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어 가는 질환이다. 파킨슨병에서 나타나는 운동증상은 도파민 보충 약제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병의 진행 경과를 바꾸는 치료제는 아직 없다.

연구팀은 초기 파킨슨병 환자 697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파킨슨병 진단 시 DPP-4 억제제 복용 여부에 따라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 정도를 도파민 양전자단층촬영(PET) 영상을 통해 비교 분석했다.

또한, 장기간 관찰한 617명의 파킨슨병 환자들을 추적 기간 동안 증상조절에 필요한 도파민 약제 증가량과 이상운동증 및 약효 소진 현상 등 운동성 부작용의 발생빈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DPP-4 억제제를 복용한 당뇨병 동반 파킨슨병 환자군이 DPP-4 억제제 미복용 환자뿐만 아니라 당뇨가 없는 파킨슨 환자보다도 도파민 운반체 밀도가 유의하게 높았아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 정도가 적은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또한 장기간 추적 관찰연구에서도 DPP-4 억제제 복용군이 미복용군 및 당뇨가 없는 파킨슨병 환자에 비해 예후가 좋은 것을 확인했다.

DPP-4 억제제를 복용한 그룹이 다른 그룹과 비교해 파킨슨병의 진행을 반영하는 지표인 도파민 약제 용량 증가량이 유의미하게 적었던 것이다. 또한, 각 그룹별로 파킨슨병 진행과 관련한 운동 합병증인 이상운동증 및 약효 소진 증상 발생률을 비교한 결과에서도 DPP-4 억제제 복용군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승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DPP-4 억제제가 파킨슨병에서 신경세포 소실을 예방해줄 뿐만 아니라 신경 보호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필휴 교수는 "세계적으로 파킨슨병의 질병 진행을 억제하는 약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효과를 보인 약물을 발견하지 못한 상황에서 DPP-4 억제제가 파킨슨병 진행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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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공매도가 다음달 3일부터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인한 폭락장 영향으로 금지된지 약 1년2개월 만에 재개된다.

29일 금융위원회는 오는 5월3일부터 코스피200, 코스닥150종목에 한정해 공매도가 재개된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작년 3월 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급락하자 6개월간 전 종목의 공매도를 금지했고, 이후 금지 조치를 2차례 연장한 바 있다.

코스피200와 코스닥150 지수는 시총이 크고, 유동성이 풍부한 종목으로 구성된다. 지수는 한국거래소가 6월과 12월 산업군, 누적시가총액, 일평균거래대금 등에서 일정수준 이상의 종목을 선정하고, 변경일 전 2주 전에 선정 결과를 공지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2월 공매도 재개를 결정하고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 및 개인 공매도 접근성 확대 조치 등의 제도 개선과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FX시티

법 개정을 통해 이달 6일부터 불법 공매도에 대해 기존 과태료 처벌에 그쳤던 것을 과징금 및 형사처벌 부과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또 증권사와 거래소가 이중으로 불법 공매도를 적발하는 시스템 구축도 마친 상태다.

지난달에는 시장조성자 제도도 개편했다. 시장조성자는 거래부진 종목의 매수·매도 가격을 제시해 가격을 형성하고 유동성을 공급하는 지정 증권사를 말한다. 금융위는 시장조성자의 공매도 규모를 현재의 절반 이하로 축소하고, 주식시장 시장조성자에 대한 업틱룰(공매도 시 매도호가를 직전 체결가 이상으로만 내도록 하는 제도) 예외 적용도 전면 폐지했다.

그동안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평가를 받아왔던 공매도 시장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도 크게 확대했다. 기존에도 개인들은 대주 제도를 통해 증권사에서 주식을 빌려 공매도가 가능했지만 실제로는 주식 차입이 어려운 사정으로 거의 이뤄지지 못했다. 대주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가 지난해 2월 기준 6곳, 대주 대상은 393개 종목·205억원에 그쳐 현실적으로 참여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대주가 가능한 증권사를 28곳, 대주 대상 규모는 코스피200·코스닥150 구성 전 종목·2조400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해 개인 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확대했다.

투자자 보호 방안도 마련했다. 공매도를 하기 위해서는 미리 사전교육과 모의투자를 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공매도 투자경험에 따라 구분한 증권사별 차입한도 내에서만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거래소 등과 함께 공매도 재개 이후 시장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며 "공매도 급증 등으로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는 종목은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하는 등 신속히 대응해 시장불안요인을 조기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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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생에게 업어치기를 당한 황군이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건 당시 유도장 내 폐쇄회로(CC)TV 영상. [유튜브 캡처]
대만의 한 유도학원에서 사범과 상급생에게 수차례 '업어치기'를 당한 7세 아동이 혼수상태에 빠졌다.

29일 타이완뉴스·포커스타이완 등에 따르면 대만 타이중시 펑의안구에서 초등학교 1학년생 황모군(7)이 유도수업을 수강하다 이러한 변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유도학원에 등록한 황군은 지난 21일 삼촌과 함께 두 번째수업에 참여했다. 수업에서 사범은 10살 상급생에게 황군을 업어치기 하라고 지시한다. 황군은 아무런 보호 장비 없이 상급생의 업어치기와 메치기를 당할 수밖에 없었다.

황군이 "속이 메스껍다"며 그만할 것을 요구했지만, 사범은 "엄살 부리지 마라"며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황군을 끌고 와 자신이 직접 7차례나 업어치기를 했다고 한다. 황군은 1시간 반에 거쳐 상급생과 사범에게 27차례에 달하는 업어치기를 당했다.

그 뒤 대응은 더 황당했다. 의식을 잃은 황군을 삼촌에게 데려다주며 "수년간의 경험으로 봤을 때 조카 황군이 기절한 척 한 것 같다"며 "불안하면 병원에 가보라"고 했다는 것.

황군의 삼촌은 곧바로 구급차를 불러 그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황군은 뇌출혈 판정을 받고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의료진은 "수술은 잘 끝났지만, 황군의 뇌압이 높아 식물인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하며 "교통사고를 당한 것처럼 부상의 정도가 심하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유도 사범은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안전하게 수업을 진행했다"고 혐의를 부인했지만, 사건 당시 체육관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되자 잘못을 시인했다. 한편 대만유도연맹 측은 "사범이 유도 코칭 면허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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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신고에 덜미…쓰레기더미에 남은 아이들도 방치
1심 재판부 "사회적 비난 가능성 커"…징역 5년 선고
[전남CBS 유대용 기자]

여수시와 아동보호기관이 A씨의 자택을 방문했을 당시 출입구 등 내부에 쓰레기 더미가 쌓인 모습. 여수시 제공
생후 2개월 된 아이가 숨지자 시신을 2년여 동안 냉장고에 유기한 40대 엄마에게 중형이 내려졌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제1형사부는 29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2·여)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장애인복지시설에 3년 동안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비록 유아였지만 죽음에 이르는 고통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이웃의 신고가 없었다면 남은 두 아이도 어떻게 됐을지 결코 장담할 수 없다"고 이같이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어 "부모가 양육의 의무를 저버린 점은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크고 용서를 받을 수도 없다"며 "홀로 세 아이를 키운 미혼모인 사정과 피고인의 부모가 나머지 아이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선고를 앞두고 재판부에 반성문을 3차 제출한 A씨는 법정에서도 자신의 죄를 모두 시인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유대용 기자
A씨는 2018년 10월 말 전남 여수의 거주지에서 생후 2개월 된 자신의 아들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23일 구속 기소됐다.

또 숨진 아기의 시신을 자신의 집 냉동실에 2년간 은닉했고 다른 2남매는 쓰레기가 가득한 집에 방치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아동유기·방임)도 받는다.

미혼모인 A씨는 2018년 8월 자신의 집에서 이란성 쌍둥이(딸·아들)를 출산했지만 출생신고는 제대로 하지 않았다.

쌍둥이의 위로는 8살 아들이 있었다.

A씨는 자신이 밤늦게까지 일을 한다는 이유로 각종 쓰레기와 오물이 쌓여있는 집에 아이들을 방치했다.

A씨의 범행은 지난해 11월 초 '옆집에서 악취가 나며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하지만 공무원들이 집안 쓰레기를 청소하는 과정에서는 A씨가 쌍둥이의 출생신고를 하지 않아 누구도 아이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했다.

시신도 A씨가 자신의 차량으로 잠시 옮겨 실으면서 발견되지 않았다가 '쌍둥이의 동생이 있는 것 같다'는 주민 신고가 다시 접수되면서 같은 해 11월말 경찰이 냉동고 속에서 남자아이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새벽까지 일하고 들어와 보니 아이가 숨져 있었다. 무서워서 시신을 냉동고에 숨겼다"고 진술했다.파워볼

현재 두 아이는 아동쉼터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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